우리는 희망이 없습니다.

눈을 뜨니 머리가 지끈거렸다. "나 다시는 술 안 마신다."

머리 위에서 누군가 웃음을 터뜨렸다. 눈을 들어 보니 아이작의 얼굴이 보였다. 우리는 같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. 나는 그의 옆구리에 기댄 채 맨 가슴 위에 머리를 올려놓고 있었다.

"좋은 아침." 아이작이 나를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. 그는 박서 팬티만 입고 있었다. "잘 잤어?"

"어." 바로 눈앞에 있는 젖꼭지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. 얼굴이 홧홧 달아올랐다. 너무 가까웠다. "머리는 아픈데... 자는 건 꿀잠 잤어."

"다행이다." 그가 코를 내 머리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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